저혈당 증상 | 응급 대처방법 | 예방법

저혈당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의식을 잃기도 하고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대처 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댜. 저혈당의 원인과 증상, 응급대처방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혈당이란?

저혈당은 혈액 내에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의 당이 있는 것입니다. 정상 혈당 수치는 70~110mg/dL 또는 80~150mg/dL 입니다. 혈당은 곧 포도당을 말하는데 탄수화물과 같은 음식을 섭취 후 소화되는 과정에서 포도당이 나와 혈액 내로 이동합니다.

이때 혈액에 있는 포도당 수치가 낮으면 우리 몸에 있는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뇌의 주요 에너지는 포도당으로 뇌는 혈액 내 포도당 수치를 높이기 위해 여러 호르몬들을 방출하지만 그럼에도 혈당을 충분히 올리지 못하게 되면 혼돈, 발작, 의식상실을 하게 됩니다.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저혈당 원인

당뇨환자에게서 저혈당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병인데 왜 당뇨환자는 저혈당에 빠지게 될까요? 그 이유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투여하는 약물인 인슐린, 또는 경구 항고혈당제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인슐린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주 혈당체크를 해야합니다. 또한 당뇨환자는 약물을 복용한 후 평소보다 덜 먹거나 평소보다 활발한 운동을 할 경우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없지만 저혈당이 생기 이유는 간, 신장, 심장 질환이나 패혈증과 같은 중증 질환이거나 인슐린에 대한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체내 인슐린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상

저혈당 증상은 보통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60mg/dL 이하로 떨어질 때 나타나지만 사람마다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는 다양합니다. 경증 저혈당 증상은 발한, 초조, 떨림, 실신, 심계항진, 배고픔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보다 심각한 중증 저혈당 증상으로는 포도당의 뇌 공급을 감소시켜 어지러움, 피로, 쇠약, 집중력 저하, 발작, 혼수 등이 나타납니다.

저혈당 응급대처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탄수화물이 포함된 당분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합니다. 그후 15분간 휴식을 취하고 혈당검사를 다시해서 여전히 혈당이 낮으면 음식을 한번 더 섭취합니다. 혈당은 1시간 후 다시 떨어지므로 1시간 이내에 식사를 합니다.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식품은 주스, 콜라, 사탕등이 있고 섭취하기 좋은 탄수화물은 바나나, 사과, 귤, 우유등이 있습니다.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 음식을 주게 되면 기도흡인의 위험이 있어 음식은 주지 않습니다. 환자가 의식이 없을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병원에서 정맥을 통해 포도당 주사를 맞습니다.

저혈당 예방

저혈당이 일어나기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매 식사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고루 포함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상태에서의 운동이나 고강도의 운동은 피합니다. 저혈당의 원인이 약물에 있다면 인슐린과 당뇨약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갑작스런 저혈당에 빠지는 것을 대비해 간식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저혈당은 고혈당보다 위험하지만 가벼운 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저혈당에 빠질 경우 뇌손상,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저혈당이 발생한다면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만약의 응급 상황을 대비해 간식을 항상 휴대하고 다닐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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